낼나팀은 작년 11월에 사무실 이사를 했는데요. 낼나연구원들이 좀 더 쾌적하게 일할 수 있도록 신경을 많이 썼어요. 그 중에서도 특히 출근해서 가장 많이 앉아있게 될 책상에 신경썼죠. 워케이션부터 팝업스토어까지 인연을 이어오던 데스커의 책상과 사무용품들로 사무실을 채웠어요. 그랬더니 새 사무실에서 새 책상과 함께 일하는 낼나 연구원들의 책상이 궁금해지더라고요? 그래서 한 번 털어봤어요. 평소에 인터뷰는 보통 지니가 하는데요, 지니를 대신할 오늘의 인터뷰어는 바로바로~~ 콘텐츠 디렉터 리지랍니다!
낼나의 개발대장, Ron
자, 이제 본격적으로 책상을 구경해 볼 텐데요. 가장 먼저 갈 곳은 바로 테크니컬 디렉터 론의 자리랍니다!
Ron: 네, 제 책상은요. 일단 32인치 더블 모니터를 씁니다. 모니터 암을 활용해서 모니터를 슉슉 돌릴 수도 있는데요. 이 틈으로 팀원들이 일을 잘하고 있나 지켜볼 수도 있답니다. ㅎㅎ(지켜보고있다.) 그리고 키보드를 봐 주세요. 낼나의 초록색 샘플 케이블과 색이 아주 잘 어울리죠? 키크론 제품인데 바나나축을 쓴 제품이에요.
테크니컬 디렉터이다 보니 책상에 뭔가 기계가 많네요~
Ron: 그렇죠? 자랑할게 많답니다. 이 3 in 1 충전기 좀 보세요. 맥세이프로 휴대폰도 충전하고 애플워치와 에어팟도 충전 가능해요. 휴대폰 충전기는 똑! 분리해서 휴대할 수도 있다니까요. 그리고 여기 데스커에서 받은 오거나이저도 잘 쓰고 있죠. 펜이나 명함 등 자잘한 것들을 넣어놓기 좋아요.
여기 오거나이저에 붙은 걸 보니 소비를 잘 하시나봐요?
Ron: 제 인생관이 담겨있죠. 아, 그리고 저는 마우스를 안쓰고 트랙패드를 쓰고 있습니다. 키보드에는 팜레스트를 두었는데요. 여러분의 손목건강을 위해서는 팜레스트 꼭 쓰세요! 타자칠 때 손목이 꺾이면 좋지 않아요~
프로모션 마스터, Ho
낼나의 아날로그형 인간을 대표하는 머천다이저 호의 자리도 볼까요? 종이 다이어리를 쓰네요? 낼나 연구원들은 모두 아이패드만 쓰는 거 아닌가 하는 분들이 있을 수 있는데 호는 종이 다이어리를 씁니다.
Ho: 모서리가 접힌 걸 보면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죠? 업무 내용을 적는 다이어리예요. 아, 그리고 가장 중요한 이 간식 파우치! 아침마다 고구마나 계란을 담아옵니다.
파우치 너무 귀엽다! 이 고구마는 호박고구마인가요? 밤고구마 인가요?
Ho: 밤고구마요. 개인적으로 밤을 좋아해서... 너무 TMI인가요?
가습기도 있네요? 트는 걸 본적이 없는데.
Ho: 이거 고장난 거예요. 인테리어용으로 쓰고 있어요. ㅎㅎ 그리고 새하얀 제 자리를 만들어주는 데스크 매트는 데스커 제품인데요. 부드럽고 마우스가 잘 움직여서 좋아요.
이왕 홍보한 김에 모션 데스크도 홍보해 주시죠.
Ho: 저는 허리가 자주 아픈데 그럴 때마다 이 데스커 모션데스크가 도움이 돼요. 허리에 무리가 올 때마다 책상을 올리고 서서 작업합니다!
최고참 디자이너(?), Song 선배
쏭은 이미 서서 작업을 하고 있었군요! 낼나의 멋진 디자이너 쏭의 책상을 보니 귀여운 달력이 가장 먼저 눈에 띄네요.
Song: 리지도 같이 샀잖아~ ㅎㅎ 아무개씨라는 브랜드에서 나온 탁상달력인데 빈티지하고 예뻐요. 특별한 날을 표시할 수 있는 스티커도 마음에 들어요. 그리고 노엘이 준 비눗방울! 힘들 때마다 옥상에 불러갑니다. (후...) 노엘이 여러명에게 선물해줘서 가끔씩 다같이 올라가서 부는데 버블 클럽이라는 이름을 붙였어요. ㅎㅎ 진이 준 스파이더맨 미니 피규어도 보세요! 귀엽죠? 제가 스파이더맨을 좋아하거든요.
이 책은 뭔가요? 펼쳐보지도 않은 것 같은 너무 새책인데요? (복선)
Song: 아니에요! 봤어요! 아까워서 살짝 살짝 넘기면 서 봤어요. 출판이나 인쇄할 때 가이드가 되는 내용이 들어있는 책이에요!
쏭은 인형도 좋아하잖아요! 어디있나요?
Song: 제 책상의 하이라이트, 여기 숨어있지요! (짜자잔~) 햄스터 인형은 팀원들에게 분양도 해줬어요. 부산 일러스트레이션 페어가서 산 병아리 키링도 귀엽죠? 선착순이라 아침 일찍 샀다고요. 기분이 안 좋을 때마다 이렇게 쇽! 노트북을 살짝 닫으면 인형이 보여요! 너무 귀엽죠?
낼나다 기획자, 프로덕트 마스터, Sam
이제 낼나다를 기획한 프로덕트 디렉터, 쌤의 책상을 볼까요?
Sam: 저는 집에서도 모션데스크를 놓고 써서 사무실에도 항상 놓고 싶었는데, 이번 새 사무실로 이사오면서 소원을 이뤘어요! 저는 출근하면 두시간에서 세시간 정도는 늘 서서 일해요. 이렇게 잠깐씩 서서 일하는 게 건강에 좋대요!
책상 옆 벽에는 '내가 해냄'이라고 적혀있는 포스터가 잘 보여요!
Sam: 이사오기 전 사무실 앞에 있던 편집숍에서 산 포스터예요! 제가 좋아하는 메시지들이 다 담겨있어서 사서 붙여 놨어요.
(칭찬 100%, 자신감풀충전, 긍정마인드, 행운은나의것, 파워당당이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낼나다 베이직 잘 쓴다고 소문났던데 한 번 보여주세요~
Sam: 낼나 착붙거치대와 아이패드 미니 조합으로 늘 낼나다 베이직을 책상 위에 띄워 놔요. 보시면 매일 할 일도 쓰고, 예상 시간도 씁니다. 타임라인 시간 분배에 신경 쓰는 편이에요.
모니터 받침대도 예쁘네요.
Sam: 지금은 모니터 받침대로 쓰고 있지만 사실은 독서대입니다. ㅎㅎ 이것도 데스커 제품이고요. 16인치 맥북을 올려놔도 괜찮을 만큼 튼튼하고, 각도 조절도 다양하게 돼서 좋아요.
배우, 에코왕, Noel
다음은 낼나 인스타그램 영상에 자주 등장하는 배우이자 디자이너(본업) 노엘~ 데스크 매트가 가장 먼저 보이는데요!
Noel: 제건 아닌데 아무도 안쓰길래 이사하면서 제가 슬쩍했습니다. ㅎㅎ (Q. 원래 주인은 누구였을까요?) 폰트 크기랑 선 굵기랑 이런 것도 매트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어요. 이거 아마 쏭이 아까 보여준 책이랑 같이 펀딩했던 매트인 것 같은데…
Sam: (멀리서 들려오는 목소리) 그거 내가 쏭한테 선물로 사준 거였어! (정답은 쏭)
팬톤 컬러칩도 있네요!
Noel: 비싼 물건이죠. 제품을 만들거나 인쇄할 때 정확한 색을 알려줍니다. 낼나 그린은 팬톤 7729C...
낼나다는 라이트 버전을 아주 잘 활용하고 계시다고... 아이패드는 착붙거치대에 붙여놓고 쓰고 있네요?
Noel: 맞아요! 착붙 거치대 초록색을 쓰고 있어요. 보시면 회사일은 네이비색, 개인적인 일은 초록색으로 작성하고 있는데요. 지난 주에는 일이 많아서 To-do list 스티커를 아주 많이 활용했어요!
낼나의 에코왕이라고 들었는데요.
Noel: 텀블러는 보통 많이 쓰는데 저는 텀블러 가방도 가져다녀요. 밥먹으러 나갈 때 텀블러 가져나가기 편하려고요. 직접 뜬 건 아니고 친구한테 돈 주고 떠달라고 했어요. ㅎㅎ 그리고 일회용 빨대를 쓰지 않으려고 유리 빨대도 쓰고 있어요. 브랜드는 잘 기억이 안나는데 외제 빨대입니다. ㅎㅎ 제일 안깨진다고 해서 샀어요.
(농부가 생각나는 밀짚모자는 여름에 점심먹으러 나갈 때 쓰던 노엘의 필수 아이템, 묘하게 에코템과 잘 어울린다.)
제품 제작 마스터, Gemma
타이머, 거치대, 케이블 등이 젬마의 손을 거쳐서 탄생했죠? 젬마의 책상을 소개해 주세요!
Gemma: 제자리는 샘플로 넘쳐납니다. ㅎㅎ 지금은 케이블을 담아서 제공할 파우치 샘플이 올라와 있네요.
샘플 말고도 아기자기한 아이템들이 많은데?
Gemma: 쏭이 만들어 준 귀여운 반려돌도 있고요. 목 뒤에 발라주는 아베다의 스트레스 픽스도 있어요. 보통은 화한 향이 나는데 이건 우디한 향이 나서 좋아요.
보통 어떨 때 스트레스를 받죠?
Gemma: 제조 업체와 대화할 때 스트레스 받는 일이 종종 있는데요. ㅎㅎ 무슨 말도 안했는데 안된다는 말 부터 하면 좀 힘들어요…
Dhan: 책상 다리가 철제라서 자석후크를 달아서 간이 쓰레기통을 만들었어요. 서서 일하려고 책상을 위 아래로 움직일 때마다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는 쓰레기 봉지입니다. ㅎㅎ
쓰레기 봉지가 엘리베이터를 탔네요. 책상 위도 소개해주세요!
Dhan: 책상 위는 너저분하게 두는 걸 싫어해서 손 닿는 곳에 바로 뽑아쓸 수 있는 티슈, 물병, 충전기 정도만 두고 있어요. 이 물통도 공구템인데요. 같은 걸 쓰는 사람이 많아서 이름표도 붙여놨어요. ㅎㅎ
갤럭시 탭도 있네?
Dhan: 갤럭시 탭을 사용하는 낼나러분들도 있기 때문에 언제든 사용방법을 시연해드릴 수 있게 구비하고 있죠!
상담을 하면서 고충이 있나요?
Dhan: 낼나러분들 모두 말씀도 친절하게 해주시고 착하신 것 같아 큰 고충이 있진 않은데요, 다만 어려운 점이 있을 때 어떤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고 계신지 구체적으로 말씀해주시면 더 자세히 안내드릴 수 있다는 점 알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콘텐츠 대마왕(자칭), Lizzy
다음은 콘텐츠 대마왕 리지의 책상을 직접 소개해 보겠습니다!
이사하면서 각성해서 이번에는 책상 좀 꾸준히 깔끔하고 예쁘게 써보자 해서 지키고 있는데요. 확실히 예쁘니까 능률이 올라가더라고요!
낼나에서 무료로 공유하는 배경화면으로 모니터도 꾸며봤고요. 모니터 받침대에는 귀여운 피규어와 핸드크림, 쌤이 선물로 준 줄자도 있어요. 너무 귀엽죠? 그리고 오로지 데스크 테리어만을 위해 산 노트와 펜이 있는데요. 그래서 한 글자도 적지 않았어요. 펜도 한 번도 안썼어요. ㅎㅎ
퇴근용 마이크 보유자, Ashe
다음은 낼나러 여러분의 고객경험을 증진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는 CX 매니저 애시의 책상을 볼게요!
Ashe: 일단 물통은 다같이 공구한 아마스빈 물통이고요. ㅎㅎ 텀블러에는 아침마다 아몬드 브리즈와 G7 커피를 섞어 마시고 있어요. 음료 마실 때 빨대로 마시는 편인데 아주 일말의 양심으로 옥수수 생분해 빨대를 쓰고 있어요.
쏭 자리에 있던 햄스터랑 같은 인형이네요.
Ashe: 쏭한테 분양받은 햄찌인데 제 햄찌는 머리에 멋진 튜브도 쓰고 있다고요~! 진이 선물해준 귀여운 겨울왕국 안나의 베이비 돌도 있어요. 건강을 위해 비타민, 홍삼, 오메가3, 유산균도 구비해 뒀고요. 저도 버블 클럽 회원이라 비눗방울도 있답니다~
골고루 챙겨먹는구만.
Ashe: 먹지 않고 있어요…
지금부터 챙겨 먹어!! 근데 마이크는 왜 있는 거죠?
Ashe: 언제부터 제 자리에 있는지 모르는 마이크인데요. 퇴근할 때 마이크를 들고 팀원들에게 인사를 합니다. ㅎㅎ "안녕~ 여러분~"
에버랜드 근처사는 콘텐츠 장인, Genie
다음은 콘텐츠 매니저 지니의 자리도 볼까요? 용인시에 살고 계셔서 그런지 에버랜드식 인사를 하네요?
Genie: 저는 막 미니멀한 걸 추구하는 성격은 아니지만 그래도 회사나 책상에 물건을 많이 안두려고 하는 편이에요.
와 물병 엄청 크다. 왜 이렇게 커요?
Genie: 아 제가 물을 많이 안마시면 걸리는 병에 걸려서, 하루에 물을 3L 씩 마셔야 하거든요. 골골거리던 저를 안타깝게 여긴 쌤이 선물해줬어요. 이거 2L 짜리라서 다 마시면 화장실을 진짜 자주 가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셔야하고… 여러분도 물 꼭 자주, 많이 드세요.
(*지니는 2024낼나다 출시하는 날 갑자기 요로결석이 찾아와 거의 죽을 뻔 했다.)
뭐야 왜 내 책 훔쳐갔어?
Genie: 이건 쌤이 리지에게 선물해주고, 리지가 저에게 빌려준 책인데 패스포트 만들 때 영감을 받고 있습니다. 워크북 형식이라 참고할만한게 많아요~ 영문이긴 한데 문장들이 쉽고 재치있어서 스트레스 받을 때 보기에도 좋아요.
그 좋은 걸 내가 아직 못 느껴 봤는데 언제 반납할 거예요?
Genie: 선물 받은지 얼마나 됐는데요?
...1년?
Genie: ㅋㅋㅋㅋㅋㅋㅋㅋ 1년동안 안본 건 그냥 본인 잘못이 아닌지…?
Sam: (또 멀리서 들려오는 목소리) 리지 안 쓰고 있었던 거 다 알아... 워크북인데 내가 써준 분량이 더 많은 거 다 알아...
낼나다는 이분이 한 땀 한 땀, Jin
(황급히) 다음은 낼나다를 만드는 멋진 디자이너 진의 자리입니다~ 지금 무엇을 만들고 있죠?
Jin: 배경화면인데요. 낼나샵 공식몰에서 무료로 다운 받을 수 있답니다~
아니 어쩜 이리 구성이 풍성해? 여러분 꼭 낼나샵 공식몰에서 받아보세요! 앗 여기 또 버블클럽의 증표가?
Jin: 맞아 ㅎㅎ 비누방울이랑 핸드크림, 각종 영양제도 있어 ㅎㅎ
마우스는 내 마우스 *뽀려간거네? (*훔치다의 속어. 우리말을 순화해서 씁시다.)
Jin: 아니, 뽀려간 게 아니라 리지가 빌려준 거잖아요~
맞아. ㅎㅎ 발밑에 이건 뭔가요?
Jin: 이건 발판이고요. 제가 작아가지고 바닥에 발이 안 닿아서…ㅋㅋㅋㅋㅋ 다들 이것을 쓰길래 따라 샀는데 좋아요.
(* 이사 첫 날 의자를 가장 낮추고도 발이 안 닿는 신장이슈를 토로해 모두에게 웃음을 주었다.)
낼나의 살림살이 마스터, Vita
마지막으로 비타! 여기는 핑크 곤듀님의 자리입니다. 배경화면, 데스크패드, 손목받침대, 아이패드 케이스까지 핑크색이네요! 핑크를 특별히 좋아하는 이유가 있나요?
Vita: 어쩌다보니 아이템을 살 때 다 핑크로 사게 되더라고요?
마우스가 특이한데요?
Vita: 버티컬 마우스 많이 쓰지 않나?
우리회사에는 당신이 유일합니다.
Vita: 손목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버티컬 마우스를 쓰세요 여러분~
알 수 없는 병들이 많네요.
이건 두피스프레이인데요. 두피에 열이날때 두피를 식혀주는 건데요. 칙칙 그냥 두피에 뿌리면 됩니다. 소중한 내 두피, 소중한 한 올 한 올 절대 지켜야 하니까요!
가장 잘 샀다고 생각하는 아이템이 있나요?
제 책상에서 제일 잘샀다고 생각하는 건 바로 이겁니다. 가방도 컵도 거치할 수 있는 거치대인데요. 이것도 공동구매 템이에요. ㅎㅎ 덕분에 깔끔하게 책상을 정리할 수 있어요.
낼나 연구원들의 What's on my desk! 💚 (with DESKER)
낼나팀은 작년 11월에 사무실 이사를 했는데요. 낼나연구원들이 좀 더 쾌적하게 일할 수 있도록 신경을 많이 썼어요. 그 중에서도 특히 출근해서 가장 많이 앉아있게 될 책상에 신경썼죠. 워케이션부터 팝업스토어까지 인연을 이어오던 데스커의 책상과 사무용품들로 사무실을 채웠어요. 그랬더니 새 사무실에서 새 책상과 함께 일하는 낼나 연구원들의 책상이 궁금해지더라고요? 그래서 한 번 털어봤어요. 평소에 인터뷰는 보통 지니가 하는데요, 지니를 대신할 오늘의 인터뷰어는 바로바로~~ 콘텐츠 디렉터 리지랍니다!
낼나의 개발대장, Ron
자, 이제 본격적으로 책상을 구경해 볼 텐데요. 가장 먼저 갈 곳은 바로 테크니컬 디렉터 론의 자리랍니다!
Ron: 네, 제 책상은요. 일단 32인치 더블 모니터를 씁니다. 모니터 암을 활용해서 모니터를 슉슉 돌릴 수도 있는데요. 이 틈으로 팀원들이 일을 잘하고 있나 지켜볼 수도 있답니다. ㅎㅎ(지켜보고있다.) 그리고 키보드를 봐 주세요. 낼나의 초록색 샘플 케이블과 색이 아주 잘 어울리죠? 키크론 제품인데 바나나축을 쓴 제품이에요.
테크니컬 디렉터이다 보니 책상에 뭔가 기계가 많네요~
Ron: 그렇죠? 자랑할게 많답니다. 이 3 in 1 충전기 좀 보세요. 맥세이프로 휴대폰도 충전하고 애플워치와 에어팟도 충전 가능해요. 휴대폰 충전기는 똑! 분리해서 휴대할 수도 있다니까요. 그리고 여기 데스커에서 받은 오거나이저도 잘 쓰고 있죠. 펜이나 명함 등 자잘한 것들을 넣어놓기 좋아요.
여기 오거나이저에 붙은 걸 보니 소비를 잘 하시나봐요?
Ron: 제 인생관이 담겨있죠. 아, 그리고 저는 마우스를 안쓰고 트랙패드를 쓰고 있습니다. 키보드에는 팜레스트를 두었는데요. 여러분의 손목건강을 위해서는 팜레스트 꼭 쓰세요! 타자칠 때 손목이 꺾이면 좋지 않아요~
프로모션 마스터, Ho
낼나의 아날로그형 인간을 대표하는 머천다이저 호의 자리도 볼까요? 종이 다이어리를 쓰네요? 낼나 연구원들은 모두 아이패드만 쓰는 거 아닌가 하는 분들이 있을 수 있는데 호는 종이 다이어리를 씁니다.
Ho: 모서리가 접힌 걸 보면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죠? 업무 내용을 적는 다이어리예요. 아, 그리고 가장 중요한 이 간식 파우치! 아침마다 고구마나 계란을 담아옵니다.
파우치 너무 귀엽다! 이 고구마는 호박고구마인가요? 밤고구마 인가요?
Ho: 밤고구마요. 개인적으로 밤을 좋아해서... 너무 TMI인가요?
가습기도 있네요? 트는 걸 본적이 없는데.
Ho: 이거 고장난 거예요. 인테리어용으로 쓰고 있어요. ㅎㅎ 그리고 새하얀 제 자리를 만들어주는 데스크 매트는 데스커 제품인데요. 부드럽고 마우스가 잘 움직여서 좋아요.
이왕 홍보한 김에 모션 데스크도 홍보해 주시죠.
Ho: 저는 허리가 자주 아픈데 그럴 때마다 이 데스커 모션데스크가 도움이 돼요. 허리에 무리가 올 때마다 책상을 올리고 서서 작업합니다!
최고참 디자이너(?), Song 선배
쏭은 이미 서서 작업을 하고 있었군요! 낼나의 멋진 디자이너 쏭의 책상을 보니 귀여운 달력이 가장 먼저 눈에 띄네요.
Song: 리지도 같이 샀잖아~ ㅎㅎ 아무개씨라는 브랜드에서 나온 탁상달력인데 빈티지하고 예뻐요. 특별한 날을 표시할 수 있는 스티커도 마음에 들어요. 그리고 노엘이 준 비눗방울! 힘들 때마다 옥상에 불러갑니다. (후...) 노엘이 여러명에게 선물해줘서 가끔씩 다같이 올라가서 부는데 버블 클럽이라는 이름을 붙였어요. ㅎㅎ 진이 준 스파이더맨 미니 피규어도 보세요! 귀엽죠? 제가 스파이더맨을 좋아하거든요.
이 책은 뭔가요? 펼쳐보지도 않은 것 같은 너무 새책인데요? (복선)
Song: 아니에요! 봤어요! 아까워서 살짝 살짝 넘기면 서 봤어요. 출판이나 인쇄할 때 가이드가 되는 내용이 들어있는 책이에요!
쏭은 인형도 좋아하잖아요! 어디있나요?
Song: 제 책상의 하이라이트, 여기 숨어있지요! (짜자잔~) 햄스터 인형은 팀원들에게 분양도 해줬어요. 부산 일러스트레이션 페어가서 산 병아리 키링도 귀엽죠? 선착순이라 아침 일찍 샀다고요. 기분이 안 좋을 때마다 이렇게 쇽! 노트북을 살짝 닫으면 인형이 보여요! 너무 귀엽죠?
낼나다 기획자, 프로덕트 마스터, Sam
이제 낼나다를 기획한 프로덕트 디렉터, 쌤의 책상을 볼까요?
Sam: 저는 집에서도 모션데스크를 놓고 써서 사무실에도 항상 놓고 싶었는데, 이번 새 사무실로 이사오면서 소원을 이뤘어요! 저는 출근하면 두시간에서 세시간 정도는 늘 서서 일해요. 이렇게 잠깐씩 서서 일하는 게 건강에 좋대요!
책상 옆 벽에는 '내가 해냄'이라고 적혀있는 포스터가 잘 보여요!
Sam: 이사오기 전 사무실 앞에 있던 편집숍에서 산 포스터예요! 제가 좋아하는 메시지들이 다 담겨있어서 사서 붙여 놨어요.
(칭찬 100%, 자신감풀충전, 긍정마인드, 행운은나의것, 파워당당이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낼나다 베이직 잘 쓴다고 소문났던데 한 번 보여주세요~
Sam: 낼나 착붙거치대와 아이패드 미니 조합으로 늘 낼나다 베이직을 책상 위에 띄워 놔요. 보시면 매일 할 일도 쓰고, 예상 시간도 씁니다. 타임라인 시간 분배에 신경 쓰는 편이에요.
모니터 받침대도 예쁘네요.
Sam: 지금은 모니터 받침대로 쓰고 있지만 사실은 독서대입니다. ㅎㅎ 이것도 데스커 제품이고요. 16인치 맥북을 올려놔도 괜찮을 만큼 튼튼하고, 각도 조절도 다양하게 돼서 좋아요.
배우, 에코왕, Noel
다음은 낼나 인스타그램 영상에 자주 등장하는 배우이자 디자이너(본업) 노엘~ 데스크 매트가 가장 먼저 보이는데요!
Noel: 제건 아닌데 아무도 안쓰길래 이사하면서 제가 슬쩍했습니다. ㅎㅎ (Q. 원래 주인은 누구였을까요?) 폰트 크기랑 선 굵기랑 이런 것도 매트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어요. 이거 아마 쏭이 아까 보여준 책이랑 같이 펀딩했던 매트인 것 같은데…
Sam: (멀리서 들려오는 목소리) 그거 내가 쏭한테 선물로 사준 거였어! (정답은 쏭)
팬톤 컬러칩도 있네요!
Noel: 비싼 물건이죠. 제품을 만들거나 인쇄할 때 정확한 색을 알려줍니다. 낼나 그린은 팬톤 7729C...
낼나다는 라이트 버전을 아주 잘 활용하고 계시다고... 아이패드는 착붙거치대에 붙여놓고 쓰고 있네요?
Noel: 맞아요! 착붙 거치대 초록색을 쓰고 있어요. 보시면 회사일은 네이비색, 개인적인 일은 초록색으로 작성하고 있는데요. 지난 주에는 일이 많아서 To-do list 스티커를 아주 많이 활용했어요!
낼나의 에코왕이라고 들었는데요.
Noel: 텀블러는 보통 많이 쓰는데 저는 텀블러 가방도 가져다녀요. 밥먹으러 나갈 때 텀블러 가져나가기 편하려고요. 직접 뜬 건 아니고 친구한테 돈 주고 떠달라고 했어요. ㅎㅎ 그리고 일회용 빨대를 쓰지 않으려고 유리 빨대도 쓰고 있어요. 브랜드는 잘 기억이 안나는데 외제 빨대입니다. ㅎㅎ 제일 안깨진다고 해서 샀어요.
(농부가 생각나는 밀짚모자는 여름에 점심먹으러 나갈 때 쓰던 노엘의 필수 아이템, 묘하게 에코템과 잘 어울린다.)
제품 제작 마스터, Gemma
타이머, 거치대, 케이블 등이 젬마의 손을 거쳐서 탄생했죠? 젬마의 책상을 소개해 주세요!
Gemma: 제자리는 샘플로 넘쳐납니다. ㅎㅎ 지금은 케이블을 담아서 제공할 파우치 샘플이 올라와 있네요.
샘플 말고도 아기자기한 아이템들이 많은데?
Gemma: 쏭이 만들어 준 귀여운 반려돌도 있고요. 목 뒤에 발라주는 아베다의 스트레스 픽스도 있어요. 보통은 화한 향이 나는데 이건 우디한 향이 나서 좋아요.
보통 어떨 때 스트레스를 받죠?
Gemma: 제조 업체와 대화할 때 스트레스 받는 일이 종종 있는데요. ㅎㅎ 무슨 말도 안했는데 안된다는 말 부터 하면 좀 힘들어요…
책상에 돌이 많네요? 뭔가 고급스러운 틀에 담겨있는데 이건 뭔가요?
Gemma: 이건 불리 스톤 디퓨저예요. 여기 돌에다가 오일을 살짝 떨어뜨려 주면 기분 좋은 향이 하루종일 납니다
다정한 지아, Dhan
다음은 낼나러들이 가장 많이 만날 CX 커뮤니케이터 단입니다.
Dhan: 다정한 지아로 활동하고 있죠.. 혹시 1:1 채팅상담으로 저를 만나보신 분들 계신가요? ㅎㅎ
책상은 쓰레기 봉지가 일단 눈에 띄네요. ㅎㅎ
Dhan: 책상 다리가 철제라서 자석후크를 달아서 간이 쓰레기통을 만들었어요. 서서 일하려고 책상을 위 아래로 움직일 때마다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는 쓰레기 봉지입니다. ㅎㅎ
쓰레기 봉지가 엘리베이터를 탔네요. 책상 위도 소개해주세요!
Dhan: 책상 위는 너저분하게 두는 걸 싫어해서 손 닿는 곳에 바로 뽑아쓸 수 있는 티슈, 물병, 충전기 정도만 두고 있어요. 이 물통도 공구템인데요. 같은 걸 쓰는 사람이 많아서 이름표도 붙여놨어요. ㅎㅎ
갤럭시 탭도 있네?
Dhan: 갤럭시 탭을 사용하는 낼나러분들도 있기 때문에 언제든 사용방법을 시연해드릴 수 있게 구비하고 있죠!
상담을 하면서 고충이 있나요?
Dhan: 낼나러분들 모두 말씀도 친절하게 해주시고 착하신 것 같아 큰 고충이 있진 않은데요, 다만 어려운 점이 있을 때 어떤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고 계신지 구체적으로 말씀해주시면 더 자세히 안내드릴 수 있다는 점 알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콘텐츠 대마왕(자칭), Lizzy
다음은 콘텐츠 대마왕 리지의 책상을 직접 소개해 보겠습니다!
이사하면서 각성해서 이번에는 책상 좀 꾸준히 깔끔하고 예쁘게 써보자 해서 지키고 있는데요. 확실히 예쁘니까 능률이 올라가더라고요!
낼나에서 무료로 공유하는 배경화면으로 모니터도 꾸며봤고요. 모니터 받침대에는 귀여운 피규어와 핸드크림, 쌤이 선물로 준 줄자도 있어요. 너무 귀엽죠? 그리고 오로지 데스크 테리어만을 위해 산 노트와 펜이 있는데요. 그래서 한 글자도 적지 않았어요. 펜도 한 번도 안썼어요. ㅎㅎ
퇴근용 마이크 보유자, Ashe
다음은 낼나러 여러분의 고객경험을 증진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는 CX 매니저 애시의 책상을 볼게요!
Ashe: 일단 물통은 다같이 공구한 아마스빈 물통이고요. ㅎㅎ 텀블러에는 아침마다 아몬드 브리즈와 G7 커피를 섞어 마시고 있어요. 음료 마실 때 빨대로 마시는 편인데 아주 일말의 양심으로 옥수수 생분해 빨대를 쓰고 있어요.
쏭 자리에 있던 햄스터랑 같은 인형이네요.
Ashe: 쏭한테 분양받은 햄찌인데 제 햄찌는 머리에 멋진 튜브도 쓰고 있다고요~! 진이 선물해준 귀여운 겨울왕국 안나의 베이비 돌도 있어요. 건강을 위해 비타민, 홍삼, 오메가3, 유산균도 구비해 뒀고요. 저도 버블 클럽 회원이라 비눗방울도 있답니다~
골고루 챙겨먹는구만.
Ashe: 먹지 않고 있어요…
지금부터 챙겨 먹어!! 근데 마이크는 왜 있는 거죠?
Ashe: 언제부터 제 자리에 있는지 모르는 마이크인데요. 퇴근할 때 마이크를 들고 팀원들에게 인사를 합니다. ㅎㅎ "안녕~ 여러분~"
에버랜드 근처사는 콘텐츠 장인, Genie
다음은 콘텐츠 매니저 지니의 자리도 볼까요? 용인시에 살고 계셔서 그런지 에버랜드식 인사를 하네요?
Genie: 저는 막 미니멀한 걸 추구하는 성격은 아니지만 그래도 회사나 책상에 물건을 많이 안두려고 하는 편이에요.
와 물병 엄청 크다. 왜 이렇게 커요?
Genie: 아 제가 물을 많이 안마시면 걸리는 병에 걸려서, 하루에 물을 3L 씩 마셔야 하거든요. 골골거리던 저를 안타깝게 여긴 쌤이 선물해줬어요. 이거 2L 짜리라서 다 마시면 화장실을 진짜 자주 가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셔야하고… 여러분도 물 꼭 자주, 많이 드세요.
(*지니는 2024낼나다 출시하는 날 갑자기 요로결석이 찾아와 거의 죽을 뻔 했다.)
뭐야 왜 내 책 훔쳐갔어?
Genie: 이건 쌤이 리지에게 선물해주고, 리지가 저에게 빌려준 책인데 패스포트 만들 때 영감을 받고 있습니다. 워크북 형식이라 참고할만한게 많아요~ 영문이긴 한데 문장들이 쉽고 재치있어서 스트레스 받을 때 보기에도 좋아요.
그 좋은 걸 내가 아직 못 느껴 봤는데 언제 반납할 거예요?
Genie: 선물 받은지 얼마나 됐는데요?
...1년?
Genie: ㅋㅋㅋㅋㅋㅋㅋㅋ 1년동안 안본 건 그냥 본인 잘못이 아닌지…?
Sam: (또 멀리서 들려오는 목소리) 리지 안 쓰고 있었던 거 다 알아... 워크북인데 내가 써준 분량이 더 많은 거 다 알아...
낼나다는 이분이 한 땀 한 땀, Jin
(황급히) 다음은 낼나다를 만드는 멋진 디자이너 진의 자리입니다~ 지금 무엇을 만들고 있죠?
Jin: 배경화면인데요. 낼나샵 공식몰에서 무료로 다운 받을 수 있답니다~
아니 어쩜 이리 구성이 풍성해? 여러분 꼭 낼나샵 공식몰에서 받아보세요! 앗 여기 또 버블클럽의 증표가?
Jin: 맞아 ㅎㅎ 비누방울이랑 핸드크림, 각종 영양제도 있어 ㅎㅎ
마우스는 내 마우스 *뽀려간거네? (*훔치다의 속어. 우리말을 순화해서 씁시다.)
Jin: 아니, 뽀려간 게 아니라 리지가 빌려준 거잖아요~
맞아. ㅎㅎ 발밑에 이건 뭔가요?
Jin: 이건 발판이고요. 제가 작아가지고 바닥에 발이 안 닿아서…ㅋㅋㅋㅋㅋ 다들 이것을 쓰길래 따라 샀는데 좋아요.
(* 이사 첫 날 의자를 가장 낮추고도 발이 안 닿는 신장이슈를 토로해 모두에게 웃음을 주었다.)
낼나의 살림살이 마스터, Vita
마지막으로 비타! 여기는 핑크 곤듀님의 자리입니다. 배경화면, 데스크패드, 손목받침대, 아이패드 케이스까지 핑크색이네요! 핑크를 특별히 좋아하는 이유가 있나요?
Vita: 어쩌다보니 아이템을 살 때 다 핑크로 사게 되더라고요?
마우스가 특이한데요?
Vita: 버티컬 마우스 많이 쓰지 않나?
우리회사에는 당신이 유일합니다.
Vita: 손목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버티컬 마우스를 쓰세요 여러분~
알 수 없는 병들이 많네요.
이건 두피스프레이인데요. 두피에 열이날때 두피를 식혀주는 건데요. 칙칙 그냥 두피에 뿌리면 됩니다. 소중한 내 두피, 소중한 한 올 한 올 절대 지켜야 하니까요!
가장 잘 샀다고 생각하는 아이템이 있나요?
제 책상에서 제일 잘샀다고 생각하는 건 바로 이겁니다. 가방도 컵도 거치할 수 있는 거치대인데요. 이것도 공동구매 템이에요. ㅎㅎ 덕분에 깔끔하게 책상을 정리할 수 있어요.
낼나연구원의 책상, 영상으로 확인하고 싶다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