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버튼<< 
 >>메뉴버튼<< 

[INTERVIEW]계획하는 데 진심이라 직접 플래너를 만든 프로덕트 디렉터 Sam 인터뷰 🎤

2025-12-15

플래너 쓰는 거, 어려워 할 필요 없어요. 😄

fb9553f66ccbf.png

낼나의 7번째 연간 플래너, 2026 낼나 다이어리가 세상에 나왔어요. 낼나 다이어리는 낼나라는 브랜드를 상징하는 제품과도 같은데요. 가장 먼저 나온 제품이기도 하고, 기록과 계획, 그리고 성장이라는 키워드를 모두 담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죠.

낼나 다이어리를 처음 기획한 프로덕트 디렉터 Sam (쌤)은 엄청 어렸을 때부터 계획을 해왔고, 지금까지도 계획을 통해 '나다움'을 만들어 나가고 있는데요. 2026년을 앞두고 '내년에는 제대로 계획을 해볼까'하는 여러분을 위해 쌤과 함께 계획과 기록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 봤어요.



직접 다이어리를 만들만큼 계획하고 기록하는 데 진심이었나요?

지금까지 살아온 길이 계획으로 이루어졌다고 할 정도로 어릴 때 부터 계속 계획을 해 오고 있어요. 그때그때 계획의 형태는 달라지고 있지만요. 초등학생일 때도 뭔가 매일 할 일을 아침에 적고 그랬던 기억이 나죠. 물론 지금도 꾸준히 계획을 하고 있어요.


플래너를 쓰면서 계획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해야 할 일이 많아 복잡할 때, 머릿속에 할 일을 정리하는 것만으로도 상황이 훨씬 쉽게 보이고, 하고자 하던 일이 실현될 가능성이 높아지는 걸 계속 경험해 왔어요. 그래서 '내가 앞으로 할 일을 생각한다. 그리고 종이에 정리한다.' 이렇게 단순한 목표로 꾸준히 해오고 있죠. 


오랫동안 기록하고 계획해 왔는데, 그 방향대로 삶이 흘러왔다고 느끼나요?

그렇죠. 기록을 먼저 얘기해 볼게요. 저는 일기는 잘 쓰지 않아요. 대신 연력에다 하루하루를 기록하죠. 2019년에 처음으로 연력이란 걸 내 삶에 도입해봤는데요. 쌓아놓은 매일의 블록을 보면 그 자체로 내 삶의 증거가 되는 것 같아요.

'열심히 살았다', '나 이런 것도 했구나', '힘든 일을 잘 극복했구나' 이런 걸 다시 보는 것만으로 큰 힘이 됩니다. 그리고 '오늘은 또 어떤 블록을 쌓아볼까' 하면서 내 삶의 방향에 더 의미있는 선택을 하기도 하죠.

7cf2fa9396daf.jpg


그렇다면 계획은요?

저는 하고 싶은 일도 많고 하려는 일도 많은데, 계획을 하지 않았다면 실행하지 않았거나, 실행을 하더라도 스트레스 받으면서 억지로 했을 것 같아요. 지금까지 꾸준히 계획을 해왔기 때문에 정리된 상태로 하고자 했던 일을 계속 실행할 수 있었어요. 실행으로 옮긴 결과가 지금의 나, 그리고 나의 행복한 삶을 만든 게 아닐까 해요.


계획이 실행을 만든 그 순간, 계획하기 정말 잘했다고 느꼈던 그 순간이 있나요?

아무래도 낼나 다이어리가 세상에 나오는 모든 순간이겠죠? 낼나 다이어리를 제작하는 게 시간도 많이 들고 사람도 많이 필요한, 뭔가 불가능해 보이는 프로젝트였거든요. 이런 프로젝트도 우리가 무엇을 언제 해야 하는지 딱딱 정리해 놓고, 작은 할 일을 체크해 나가면서 진행하면 할 수 있어요. 처음 만들 땐 완전 멘붕이었는데, 이제 노하우가 쌓여서 계획도 체계적으로 할 수 있고, 일정관리도 문제없이 됩니다. 요즘엔 무리도 안하고 야근도 안해요. 촘촘한 계획을 문제없이 하나하나 체크해 나가는 희열이 있죠.

abadbb743ad79.png


쌤처럼 습관이 몸에 밴게 아니라면, 사람에 따라서는 기록하고 계획하는 게 어려울 수 있거든요. 그런 사람들이 처음으로 계획을 해보겠다고 마음먹었을 때 어떻게 자신을 다잡을 수 있을까요?

사람들이 많이 포기하는 이유 중 하나는 플래너를 다 채워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기 때문인데, 그러지 않아도 됩니다. 안써도 돼요. 써야 한다는 의무감을 버리세요. 계획은 그저 내가 실행할 수 있게 도와주는 거라, 필요할 때 하면 되거든요. 일주일에 한 번 정리하는 게 편하면 그렇게 하면 되고, 이번 달은 계획할 필요 없겠다 생각이 들면 안해도 돼요. 그러다 어느날 갑자기 하고 싶으면 하는 거죠.

플래너에 있는 빈칸은 신경쓰지 마세요. 내가 써야할 때 펼쳐서 쓰면 돼요. 필요할 때 계획을 하고, 그 계획이 실제로 나한테 도움이 된다고 느끼면 자연스럽게 그 횟수가 늘어나게 될 거예요. 처음부터 너무 잘하려고 하지 마세요. 그냥 한 번 해 봐야지, 플래너 한 번 펼쳐봐야지. 이런 생각으로 접근하는 게 좋습니다.
111c22c4f72d1.png


매일 꽉꽉 들어찬 다이어리, 엄청 예쁘게 꾸며놓은 다이어리를 보고 동기부여를 받아서 시작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잖아요. 그런 다이어리를 목표로 기록과 계획을 시작한 사람은 어떡하면 좋을까요?

그렇다면 매일 기록을 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아무렇게나 붙여도 예쁜 스티커를 산다거나, 마스킹 테이프를 다양하게 준비해 둔다거나, 요즘엔 종이를 우표처럼 잘라주는 펀칭 기계도 유행이니까, 그것만으로도 오늘을 기록하기 참 쉽죠. 그리고 오늘 찍은 사진만 붙여놔도 좋죠. 사실 모든 취미 생활에는 아이템빨이 있는 법이에요. (웃음)

아이템이 아니라면 루틴으로 만들어 두는 것도 방법이죠. 플래너 쓰는 시간을 확보해 두고 매일 휴대폰 알람을 설정해 둔다거나, 습관 앱 미니모어맥스로 플래너 쓰기를 설정해 두는 것도 효과적이에요.


쌤도 분명 계획하는 게 귀찮거나 힘들 때가 있을 텐데, 그럴 땐 어떻게 극복하나요?

그럴 땐 그냥 안 합니다. 힘들면 안 해도 돼요. 힘들어도 극복하고 해내야 하는 건 사실 운동선수처럼 그게 직업인 사람들이죠. 우린 플래너 쓰는 게 직업이 아니잖아요? 저도 그래서 쓰기 싫을 때는 과감하게 안써요. 연력은 나중에 채워 넣기도 하고, 가계부도 2-3주 지나고나서 내역을 뒤져보면서 채워 넣기도 하거든요. 매일 꾸준히 해야 한다는 의무감을 가질 필요 없어요.

4a2857a95187f.png


그래도 쌤은 나중에 채워 넣긴 하는군요. 보통 사람들은 꾸준히 정기적으로 계획을 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는데, 정기적이지 않더라도, 이어가기만 하면 된다는 말씀인거죠.

그렇죠. 다시 시작할 수만 있으면 돼요. 한두 달 플래너 안쓰다가도 포기하지 않고 다시 시작하는 것. 그게 꾸준함입니다. 작심삼일만 하는 사람이라면 작심삼일을 여러 번 하세요. 한 달에 1주일만 써도 일 년이면 벌써 12주는 쓴 거예요. 그것도 꾸준함이에요.


낼나는 기록과 계획을 통해 성장하고 싶은 사람을 도와주는 브랜드잖아요. 그런 사람들이 낼나 다이어리를 쓰면서 어떻게 성장하는 그림을 머릿속에 그리고 있나요?

‘나다움’이란 것은 지금의 내 모습과 되고 싶은 내 모습 사이를 채우는 무수한 나의 선택이라고 생각해요. 각각의 선택이 나다움을 이루죠. 그런데 이 선택을 곰곰이 생각해서 하지 않으면 그저 상황에 끌려갈 때가 많아요. 

현재 상황에 끌려가지 않고 나는 앞으로 어떤 선택을 하겠다, 이것이 계획이고요. 내가 지나온 길과 해왔던 선택들을 적어두는 것, 이게 기록이에요. 그리고 기록은 더 나은 선택을 하는데 소중한 가이드가 될 수도 있죠. 이렇게 기록과 계획으로 하루를 내가 의도한대로, 선택한대로 살아나가는 그림이 가장 좋지 않을까 합니다.

abbe8f40e3e3b.jpg


지금도 ‘내가 기록과 계획을 잘할 수 있을까?’ 이런 걱정과 두려움 때문에 시도를 망설이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에게 한 마디 해주세요.

두려움은 아무것도 해결해주지 않습니다. 그냥 해보는 거죠. 뭐. 일단 플래너를 펼쳐놓고 오늘 하루만 일단 써보는 거예요. 오늘 하루 썼다고 내일, 모레 또 써야할 필요 없습니다. 진짜 단 한 줄만 써봐도 되고요. 정 쓸 게 없다면 지인들 생일부터 채워봐도 좋아요. 맛집을 가고 싶은데 어떤 일정에 넣어야 하나 이런 것도 좋습니다. 말 그대로 그냥 한 번 ‘찌끄려’보세요. 그 정도면 됩니다. 더 잘해야 할 필요도 없고요. 완벽해야 할 필요도 없고요. 페이지를 다 채워야 할 필요도 없어요. 계획은 그저 나를 도와주는 것 뿐이니까, 계획이 나를 얼마나 도와줄 수 있나 한 번 시도해 보세요.



+보너스)

쌤의 하루 계획 방법

1. 책상에 앉아 플래너 펴고 타이머 10분 돌리기 (10분안에 끝낸다 마인드)

2. 오늘의 할 일 생각나는대로 써놓기

3. 써놓은 할 일에 예상 소요 시간 쓰기

4. 오늘 시간표에 알맞게 배치하기 (미리 써놓은 일정이 있다면 요리조리 잘 피해서)

5. 오늘 무슨 일이 있어도 해야 하는 일에는 별표 치기

6. 할 일 중간중간 범퍼 시간 넣어두기 (ex. 오전 30분, 오후 30분)
(예상 소요 시간 안에 할 일을 다 못 끝냈을 때 범퍼 시간 활용, 다 했다면 자유시간!)



오늘부터 부담없이 바로 플래너 써보고 싶다면? 낼나 다이어리 체험판을 무료로 써보고 나한테 가장 잘 맞는 낼나 다이어리 버전을 골라보세요!

7080f6ec5bc62.png

낼나 다이어리 체험판 다운로드